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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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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첫 번째 롤 : 후지 리얼라 - 야시카 일렉트로 35 GSN 몇 년 전에 어떤 계기로 인해 필름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롤라이35를 사고나서는 예전에 아버지가 쓰시던 카메라를 찾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는 잘 몰랐으나, 이제는 그 카메라가 '야시카 일렉트로 35 GSN' 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외관은 상태가 매우 좋았으나, 렌즈에는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아마 10년도 넘게 장롱 속에 있었으니, 그럴 법도 했다. 카메라 고치는 곳을 수소문하여, 종로의 보고사에서 카메라를 수리했다. 그리고나서 필름을 사서 카메라에 넣었다. 지금은 단종된 후지 리얼라. 이 때까지만 해도 1주일에 필름 한 통을 쓸 기세였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불편한 필름 카메라에 손이 안가게 되더라. 아래 사진들은 아버지의 카메라였던 '야시카 일렉트로 35 GSN'으로..
필름, 두 번째 롤 : 아그파 비스타 200 - 롤라이35 2009년에 클래식 카메라에 꽃혔던 적이 있었더랬다. 처음에는 로모를 사고 싶어했지만, 나중에 정신을 차려보니 내 손에는 독일제 롤라이35가 들려있었다. 엄청 귀엽게 생긴 이 녀석은 1966년부터 독일에서 생산하다가 1971년 이후로는 싱가포르에서 생산하게 된다. 구입하면서 초기형(독일)과 계량형(싱가포르)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나는 가격이 더 비싸고, 사진찍기는 더 힘든, 독일제 초기 모델을 구입했다. 그렇게 사진찍기가 어려워서 이 카메라로 찍은 필름은 단 1통 뿐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 롤을 넣었다가, 언제부턴가는 책장 한 켠에 고이 모셔져 있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필름카메라 뽐뿌를 받아서 들고 다니다가 현상하게 되었는데, 그 결과물. 아무래도 망한 사진이 많다. 카메라 : 롤라이35 / Ro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