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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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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여행 - 타우포 숙소, 앵커리지 리조트(Anchorage Resort) / 2017.01.05 우리는 인천공항(ICN)을 출발해 상하이 푸동공항(PVG)에서 약 5시간 대기 후, '오클랜드(Auckland)'로 날아갔다. 오클랜드에서 우리는 렌터카를 찾고, '타우포(Taupo)'까지 바로 쐈다. 오클랜드에서 타우포까지는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장거리이지만, 게다가 우리는 집에서 나온지 22시간이 지나 피곤에 쩔어 있었지만, 우리는 오클랜드 시내에서 쉬는 대신에 바로 타우포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택했다. 오클랜드 시내는 마지막 날에 구경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5년 만에 다시 온 뉴질랜드는 감회가 새로웠다. 지난 여행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그랬을까? 자주 보지 못해 그리운 오랜 친구를 만난듯한 그런 기분이었다. 오클랜드 공항에서 렌터카 사무실로 가기 위해 픽업 차량을 기다리는 픽업존이 사진처럼 깨끗하게 ..
뉴질랜드 여행 - 화산지형 탐방, 달분화구(Craters of the Moon) / 2012.09.03 이 곳, 달분화구는 정말 우연히 찾은 곳이었다. 사전에 이 곳에 대한 정보는 전혀 입수하지 못했고, 그저 타우포 호수를 본 다음에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그저, 숙소가 있던 방향인 북쪽으로 차를 돌려서 얼마인가를 가다가 표지판이 보여서 찾은 곳. 그리고 만약에 BJ가 후카폭포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엽서를 사지 않았더라면, 표지판을 보고도 그냥 지나쳤을만한 곳. 개인적으로는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좋았던 곳 중 하나. 달분화구라는 이름은 이 곳의 드라마틱한 지형 때문에 붙은 별명인 것 같았다. 화산지형에, 유황 냄새가 가득한 연기가 가득해서 당장이라도 마그마가 땅 위로 올라올 것만 같은 곳. 달분화구의 매표소이자, 입구이자, 기념품 가게 폐장까지 1시간이 남은 상태에서 입장, 입장료는 6달러였다 원래 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