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쿠 (9) 썸네일형 리스트형 핀란드 여행 - 4월의 핀란드 여행 루트 그리고 일정 / 2016.04.15-22 핀란드 여행을 다녀왔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라플란드는 아니고, 핀란드 남쪽의 도시들을 루트삼아 일정을 구성한 여행이었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작년에 다녀온 이탈리아나 그간 다녔던 나라들에 비해 볼 것이 없다는 우려를 했었는데, 실제로 그랬다. 그럴 때마다 나는 초조해하기도 했고 서두르기도 했으며, HJ를 재촉하기도 했다. 물론, 전투적인 내 여행 스타일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남겨보기도 했지만, 막상 그렇게 되진 못했다. 그래서 핀란드의 여유로움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 것 같은 생각이 했었고, 여행이 끝난 지금 되돌아봐도 그러했던 것 같다. 한편 나와는 다르게, HJ의 여유로운 여행이라면서 너무 좋아했다. HJ와 해외여행은 3번을 갔고, 이번이 4번째인데, 가장 좋다고 했다. 루트나 일정..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