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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들의 기록

2014년 대학내일 마케팅2팀 제주도 워크샵 - 산지물식당 / 2014.10.24

회사에서 워크샵을 가게 되었다. 그간의 워크샵은 육지에 접한 곳을 가곤 하였으나, 이번에는 팀장님이 제주도를 가고 싶어하셨다. 본인이 제주도를 가고 싶은 게 아니라, 팀원들을 제주도에 데려가고 싶어 하셨다. 운이 좋게도 나는 전직 항공사 직원이었던지라, 남아있던 직원에게 부탁해서 항공권을 예매했다. 그리고 진짜로 워크샵을 제주도로 다녀왔다. 아숴웠던 건, 클라이언트에게 우리 워크샵 일정을 공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랑곳하지 않고, 전화를 하고 일을 시켜서 워크샵에 제대로 참여할 수가 없었던 것.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서너달 정도가 지나가 버렸다. 2014년에 마케팅 2팀은 그 구성원이 폭발적으로 늘었는데, 그 인원으로 다녀온 처음이자 마지막 워크샵이다. 2015년이 되면서 팀은 두 개로 재편되어, 그 인원으로 워크샵은 다시 갈 수 없게 되었다.


제주도에 내린 우리는 렌터카를 타고, 식당으로 먼저 향했다. 개인적으로는 음식을 배가 터질 정도로 많이 먹었고, 또 맛있게 먹었다. 그 식당 이름은 산지물 식당이라는 곳으로, 제주 공항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진 곳은 아니다



처음에 나온 음식

우리는 코스 요리를 시킨 줄 모르고

처음부터 허겁지겁 엄청 달렸더랬다



먹다보니 음식이 또 나왔다

이번에는 물회



그리고 각종 회가 나왔다

맨 왼쪽은 고등어 회이고, 오른쪽은 갈치회이다 



저 고등어회의 빛깔



그리고 엄청 귀여운 생선이 구이로 나왔는데

막상 먹을 때는 가시가 걸리적 거리더라

생선 이름을 물어봤었는데, 적어 놓은 건 아니라서..



이게 조개였던가?

생소한 음식이 여러 개가 나왔고

그럴 때마다 음식이 뭔지 물어봤지만

적어놓지는 못한터라 기억이 나질 않는다



중간에 몇 개인가 음식을 스킵했던 것 같다

배도 부르고 귀찮기도 해서리

그리고 이건 고등어 구이인데, 참 맛있었다

배가 불러서 더 먹기 힘든 시점이었다



그 다음에는 돔베고기가 나왔다

안먹을 수가 없지

이것만 먹고 멈추려했으나



버터구이 전복(?)과 새우가 나왔다

이건 배가 부르더라도 밀어넣어야 하는 음식이라

나오자마자 따끈할 때 집어먹었다



곧 이어 나온 튀김

이 아이도 엄청 따끈해서 맛있었다는



그리고 마지막 즈음에 나온 음식

배가 너무 불러서 건드리지도 못했다





대학내일에는 팀 별 워크샵을 가던, 전체 워크샵을 가던, '워크샵 TFT' 라는 제도를 운영한다. 직원 중 일부가 TFT가 되어 행사를 준비하는 것인데, 어느 TFT가 이 곳을 잡은 지 모르겠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음식이 맛있음에도 너무 많이 나와서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했었는데, 15만원짜리 코스 요리에 단체라서 이것저것을 더 주문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대만족이었음.


처음에 먹는데만 2시간 넘게 걸린다는 TFT의 말을 농담으로 알았는데, 정말로 음식을 다 먹고 일어나니 두 시간이 더 지나가 있었다. 음식이 괜찮아서 나중에 따로 와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식사를 마친 우리는 중문으로 이동해 오설록 차 박물관에 들렀지만, 나는 클라이언트로부터 전화랑 메시지가 계속와서 사진 찍을 정신이 없다고 판단하여 카메라를 차에 두고 내렸다. 그래서 사진이 없다. 그리고나서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중문 색달 해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