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키 크룸로프 성 앞에는 '흐라데크 탑(Hradek Vezi)'이 있다. 둥글둥글 하고 핑크색 톤이 참 예뻤는데, 들어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더랬다. 일단은 성 부터 둘러보고 나왔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탑도 올라가보기로 했다. 왠지 그냥 가면 나중에 후회 할 것 같았다. 입장료는 별도로 있었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는다.
왜 그런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탑을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 계단이라든가 내부 모습을 찍어뒀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질 않았더라. 그래서 사진이 몇 장 없다. 탑 위에서 내려다 본 체스키 크룸로프의 풍경은 성에서 보던 풍경과 다를 바 없었지만, 탑에서 바라 본 체스키 크룸로프 성은 참 멋졌다.
체스키 크룸로프 성에서 나왔다
아까부터 저 탑을 들어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결국 들어가기로 했다, 너무 예뻐서
'흐라데크 탑(Hradek Vezi)'
입장료는 별도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흐라데크 탑'의 중간 정도에서 내려다 본 풍경
조금 더 올라가서 내려다봤다
다른 풍경이 그러했듯
아기자기 하고 참 예뻤다
체스키 크룸로프 성의 입구
저 다리 양 옆 아래로
곰이 사는 곳 이었음
흐라데크 탑에서 본 체스키 크룸로프의 풍경은
성에서 봤던 풍경과 비슷했다
그러나 이 풍경은 탑에서만 볼 수 있었다
'흐라데크 탑(Hradek Vezi)'에서 내려다 본
체스키 크룸로프 마을
탑 내부에는 나무로 만든 모형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실물 못지 않게 정교했다
그렇게 살짝 둘러보고서는
'흐라데크 탑(Hradek Vezi)'을 뒤로 하고 나왔음
마땅히 가야하는 곳을 생각하고 온 게 아니라서, 목적지가 딱히 없었다. 그래서 근처 골목을 살랑살랑 걸어보기로 했다.
체스키 크룸로프........ 왠지 맥주이름 같은건 저뿐일까영.... 헤헤헤헤
체코가 원래 버드와이저의 나라이기도 하죠.. 헤헤헤헤
탑이 너무 예쁩니다.. 안에 있는 나무 모형도요. :)
당시 제가 영주였다면 저런 탑을 짓고 성에서 살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탑이 누구 취향인지는 잘 몰라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기꺼이 낚여 드렸습니다. ㅋㅋ
전 포스팅에서있던 곰이 사는곳이 저기였군요.
옛날엔 물이 있었겠죠?
맞아요. 곰이 있던 곳이 맞아요.
예전에는 물이 있으리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아마도 그러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탑 멀리서 구경만했었는데 올라가셨었군요!
역시 행동파이십니다. ㅎㅎ
전 올라가는걸 포기하고 아이스크림 사먹었던 기억이 ...
밖에서 보는 게 만족도가 더 높은 탑이었어요.
역시 푸드 파이터이시군요~
전 아이스크림을 포기하고 탑에 올라갔던 기억이... ^-^
와....
짙푸른 하늘에 새하얀 구름,
강 위에서 찬란히 깨지는 강렬한 햇살,
그리고 더욱 강렬한 빨간 지붕과 푸르른 숲..
*_*
날씨가 오락가락했었는데 운이 좋아서 맑은 순간을 담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