쳰먼다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나라 황제가 출궁하던 길, 북경 전문대가(前門大街) 천단공원을 나와 어디론가 가는 버스를 탔다 그냥 SB를 따라갔기 때문에 나는 잘 모름 어디선가 내려서 골목을 굽어 지나갔다 처음 보고 깜짝 놀란 비주얼 저것이야 말로 중국의 대문이구나 싶었다 정양문(正阳門)이라 하며, 매우 튼튼해보였다 그리고 정양문으로부터 남쪽으로 길이 나 있었다 명나라의 황제가 지나 다녔던 길로 전문대가(前門大街) 또는 쳰먼다제로 불린다 현재는 거대한 쇼핑가인 것 같다 이런 저런 동상(?)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 대로에서 한 두 블럭만 깊이 들어가면 관광지가 아닌 중국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 사계민복에서 정통 자장면도 먹었다 아주 맛있게 먹었다 맨홀 뚜껑인데 '황제의 길'이라 쓰인 게 인상 깊었다 식사를 한 후에는 그냥 무작정 여기저기를 걸어다니며 구경했다 전통있는 상점가가 많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