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여행/'17 뉴질랜드

뉴질랜드 남섬 여행 - '와나카(Wanaka)' 카페, '카이 파카파이(Kai Whakapai)' / 2017.01.13

반응형

와나카(Wanaka) 시내를 둘러보는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대략 30분이면 시내 구경을 다 하겠더라. 걷다보니 우리는 i-Site로 되돌아왔고, 잠시 앉아서 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바로 앞에 사람이 아주 많은 카페가 있어, 들어가 보기로 했다. 그리고 우리가 못찾은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이 카페 말고 딱히 갈만한 다른 곳도 보이지 않았다. 간단하게 정리한 짧은 글.



Kai Whakapai

와나카 시내 한가운데에 있는

'카이 파카파이(Kai Whakapai)'



Kai Whakapai

해변을 바라보고 정말 좋은 명당에 있다

그리고 건물도 어둑한 녹색이라

아주 쉽게 시선을 끌기도 하고



Kai Whakapai

우리는 커피를 마시러 들어갔다

'비엔나 커피'가 있는 카페는 거의 보질 못했는데

여기는 메뉴판에 비엔나가 있어서, 주문을 했다

그런데 직원이 비엔나 커피를 몰라서

옆에 있던 바리스타에게 물어봤음



문득 '비엔나 커피' 같은 것을 몰라도

세상 사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그냥 살아가기에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해서 힘든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다, 이 짧은 순간에



vienna coffee, 비엔나커피

HJ는 비엔나 커피를 좋아한다

그래서 메뉴판에서 보자마자

'이거다!' 싶어 주문했는데, 괜찮았다



일어나기 귀찮아서 앉아서 사진을 찍었다

커피 뿐 아니라, 맥주도 팔고

간촐하긴 하지만, 간식도 팔고 있었다



어떤어떤 메뉴가 있는지 궁금해서

무거운 엉덩이를 들어 가까이 가봤다



와나카의 카페 혹은 펍

'카이 파카파이(Kai Whaka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