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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17 뉴질랜드

뉴질랜드 북섬 여행 - 오클랜드 카페 '미스터스(Misters)' /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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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거리를 걷다가 커피를 마시고 싶어져서, 카페를 찾았다.


이런 경우, 나는 보통 HJ의 촉에 따른다. "맛집 레이다를 돌려봐봐" 라고 HJ에게 이야기를 하면, 마치 사냥을 위해 훈련된 웰시코기처럼 HJ가 두리번거리면서 카페나 음식집을 찾는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렇게 해서 찾은 곳에 들어가면 95% 이상의 확률로 만족감을 얻었었다. 음식이 맛있거나, 분위기가 좋거나, 직원이 친절하거나.


오클랜드에서 찾은 이 카페, '미스터스(Misters)' 도 그렇게 해서 찾은 카페였고, 상당히 괜찮았다. 일단은 분위기가 자연주의를 표방하면서도 고급진 편이었고, 직원이 아주 인상적일 정도로 친절했다. 우리는 커피 두 잔을 테이크 아웃 해서 나와서 다른 메뉴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여러 요소들을 보아 판단하건대, 괜찮을 것 같다는 촉이 들었다.



오클랜드의 카페 '미스터스(Misters)'

낮은 높이의 카운터가 인상적이었다



열심히 커피를 만들고 있는 바리스타와

저 뒤 쪽에서 카메라를 보고

웃음을 지어보이는 주방 스텝

(안나와서 미안해요)



메뉴는 대강 이러했음

카페 내 화분도 있고, 녹색을 써서

뭔가 친환경적인 느낌을 내려 한 것 같았다



내부는 그리 넓은 공간이 아니었다

카페에서의 풍경은 우리나라와 다르지 않았다



우리는 테이크 아웃을 했는데

직원들이 웃으면서 아주 친절히 대해줬다

그래서 이 카페가 더 인상에 남았다



뭔가를 보고 있는 HJ

그리고 카페 미스터스의 내부



밖으로 나와 담은

카페 미스터스의 간판

리얼 푸드, 라고도 쓰여있다


Misters

외관은 이런 모습이었다

인도가 좁아서 마주보고 찍을 수는 없었다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었다


오클랜드 카페, '미스터스(Misters)'의 메뉴 중 일부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미스터스(Misters)'의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