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 다낭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하나인 '마담란(Madame Lan)' / 2017.07.02

2017.07.30 04:01

'덴다 커피(Denda Coffee)'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고 난 우리는, 살살 저녁 식사를 하러 움직이기로 했다. 오늘의 저녁 식사이자,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마지막 저녁이기도 한 이번 식사를 하기로 한 곳은, 다낭의 유명한 레스토랑인 마담란(Madame Lan)'. 덴다에서 마담란까지는 제법 긴 거리였지만, 우리는 거리 구경도 할 겸 강가를 따라 살살 걸어갔다.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중간에 노보텔 바로 앞에 기념품 가게가 있어, 잠깐 들렀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에어컨 바람을 쐴 수 있어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마그넷과 베트남 커피를 샀다. 그리고 마저 걸음을 재촉해 도착한 마담란.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엄청나게 크고 사람도 많아서 놀랬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직원들은 친철하진 않고,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음식은 상당히 맛있었다.



테이블에 앉았다

잠시 후 무뚝뚝한 직원들이 와서

주문을 받아갔다



보통 우리는 식사 할 때 음료를 안시키고

물로 대신하는 편인데, 베트남은 너무 더워서

자동적으로 음료를 시키게 되더라



큼직한 새우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던 스프링 롤



그리고 또 다시 시킨 분짜

지난 번에 모닝 글로리에서 먹은 아이와는

스타일이 달랐으나, 맛있었다



베트남 다낭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



그리고 이 아이는 볶은 돼지고기인데

향신료를 듬뿍 넣어 우리나라의 제육볶음과는

확연히 다른 맛이 있던 음식이었다



마담란의 한 쪽 풍경

생각보다 너무 큰 규모에 놀랬음



마담란의 입구에 있는 홍등을 보고는

대만의 지우펀이 생각나기도 했다



마담란

Madame Lan



우리는 부른 배를 두드리며

소화를 시키고자 한강을 따라 걸었다

30분 정도 걸었던가



다낭의 명물인 용다리를 걸어서 건넌 후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딱히 뭔가 한 게 없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짧은 다낭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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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fepho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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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고, 사진찍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필름 카메라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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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30 11:53 신고

    너무 인기가 많아서 직원이 불친절하지만 맛으로 상쇄하는 곳이군요ㅋㅋㅋ
    확실히 사진으로 잠깐 보이는 풍경이 레스토랑이 아니라 길거리 같아요. 규모가 정말 큰가 보네요.
    다낭 갔을 때 안 들르면 섭하겠죠? ㅎㅎ
    가시면서 찍은 야경이 참 예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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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31 18:49 신고

      규모가 작은 공원(?) 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컸어요.
      건물을 높이 올린 게 아니라 듬성듬성 옆으로 늘려서 더 그런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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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31 13:24 신고

    여기 호불호가... 많이 다른것 같아요...;;

    저는 정말 별로였거든요... 음식 5개를 시켰는데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고
    반 이상 먹은 음식도 없어서 매우 힘들었던 곳이었습니다;;
    유명하다고 해서 그나마 기대를 하고
    택시들 조차 마담란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 약간은 기대했는데 실패해서 슬펐던 곳이예요...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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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31 18:51 신고

      사실.. 저희는 베트남 여행 중에, 맛없던 음식이 없었어요. ㅡ_ㅡ;;;;;;;;
      그래서 엄청 먹어댔습니다. 부끄럽지만 여기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호이안의 모닝 글로리가 더 맛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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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1 10:41 신고

      저도 마담란 보다는 모닝글로리가 훨씬 나았었습니다 ^^

      다낭에 있던 3일간 호텔 음식 외엔
      어지간한 음식은 거의 못먹거나 먹어도 많이 남겼어서 쫄쫄 굶었는데
      그나마 모닝글로리는 좀 먹을만 해서 배를 채우기라도 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여행지에서 먹는거 정말 중요한데 잘 드신다는건 정말 좋은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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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4 09:37 신고

      역시 사람 입맛은 묘하게 공통점이 있는가 봅니다.
      저도 모닝 글로리가 가장 맛있었거든요. ^-^
      sword 님 댓글을 보니 문득 저희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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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31 17:39 신고

    음식도 음식인데... 이번 글은 밤거리의 조명이 더 눈에 들어옵니다. +_+
    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상점가 야경이 생각나요!
    그래서 지금 DVD를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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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31 18:53 신고

      여기는 홍등을 많이 썼더라구요.
      호이안 같은 곳은 형형색색의 등을 쓰던데, 여긴 오직 빨간색만요.
      저 때문에 갑자기 DVD 충동구매 하시는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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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2 19:59 신고

    베트남 음식은 왠만해서 다 맛있는거같아요 ㅠㅠ 정말 꼭 가보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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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3 17:00 신고

    제가 진짜 스프링롤 엄청 사랑하는데...
    현지 스프링롤은 저런 모양이군요 ㅜㅗㅜ 캐부럽
    스프링롤 사진만 한참 봤습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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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4 08:08 신고

      새우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
      맛있게 순삭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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