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오타루의 회전초밥 '와라쿠' 그리고 '르타오' 본점 / 2017.10.02

2018.02.11 11:26

오타루 운하를 둘러보고, 그 앞의 바다로 살짝 구경한 우리는 많이 걸었기 때문인지 배가 고파졌다. 그래서 뭘 먹을지 찾아보다가 회전초밥집을 찾았다. 식당 이름은 '와라쿠'. 관광지가 아닌, 한 두 블럭 떨어진 곳에 있었고, 우리는 기꺼이 찾아갔다. 한국 생각으로 저녁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생각해서 바로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웨이팅이 있었고, 우여곡절 끝에 일본어로 쓰여진 번호표를 뽑는 기계에서 번호표를 뽑았다.


10분인가, 15분인가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앉아, 초밥을 흡입하기 시작했다. 추가로 시키고 싶었지만, 일본어를 전혀 뭔지 몰라 회전하는 초밥만 골라 먹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생각보다 유명한 집이더라. 그럴 것 같았는데, 정말 그럴 줄이야.



회전 초밥

배가 고파서 초밥 사진은 이게 끝!



그리고 시원한 생맥주 하나

거품이 좀 많은 것 같지만

같이 먹으니 꿀맛!



폭풍 같았던 식사를 끝내고

계산할 즈음에야 정신이 들어

식당 내부 사진을 담았다



조금 이른 저녁이라 생각했음에도

의외로 웨이팅이 있었다

이 회전초밥집 이름은 '와라쿠'



깔끔함과 고급 사이 어딘가에 있는 느낌

맛이 괜찮았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배도 부르니, 이제 가자

여기는 추천할만하다 싶었다



다시 길을 걸어



'르타오(Le Tao)' 본점에 들어갔다

보니까 우리나라에도 들어왔더라



맛있어 보이는 까까들



하나하나 다 사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옆에서 자꾸 눈치를 주니까

그럴 수는 없었음



여러번 둘러보고 고심한 끝에

이 아이를 샀다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하나 사서

둘이서 나누어 먹었다



그리고는 다시 미나미 오타루 역으로 되돌아왔다

해가 져서 오타루 운하를 볼까 생각도 했지만

다시 걸어갈 엄두가 안나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타루 와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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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fepho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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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고, 사진찍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필름 카메라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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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4 14:05 신고

      오늘이 24일이니 여행 중 이실지도 모르겠네요.
      잘 다녀오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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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1 23:55 신고

    르타오 국내에선 역시 비싸죠...
    르타오 본점 가보고싶네요.
    아직 홋카이도는 안가봐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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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4 14:07 신고

      우리나라에서는 2~3배 하는 것 같아요.
      본점은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공장 부지가 더 큰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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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2 08:44 신고

    오 회전초밥집이 정말 맘에 드셨나봐요! 내부 분위기도 그렇고 보기에도 괜찮아 보이기는 하네요ㅋㅋ
    생선초밥에 맥주ㅜㅠ 꿀조합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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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4 14:08 신고

      초밥을 오랜만에 먹어서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어를 모르니 별도 주문을 못하겠더라구요.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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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2 15:10 신고

    정말 아기자기 예쁜 제품들이 많네요
    色內通り가 뭔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쿠키였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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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4 14:09 신고

      르타오는 본점이라 더 상징성이 있는 것 같았어요.
      거기서 사온 쿠키가 한국에서 팔리고 있다는 걸 본 건 비밀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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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3 09:43 신고

    미식엔 딱히 흥미가 없는 저 이지만
    그래도 여행하며 좋은 음식들을 먹는거 만큼 즐거움이 배가 되는건 없는거 같아요
    뿌듯한 식사와 디저트를 드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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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4 14:10 신고

      저도 옛날에는 음식을 대충 먹었는데 ㅋㅋ
      결혼하면서 달라졌습니다.
      세상에 맛있는 게 참 많다는 걸 자주 깨달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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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3 12:51 신고

    와...라...쿠....(메모)
    일본의 즐거움 뭐 이런 걸까요. ㅋㅋ
    르타오는 이름만 많이 들어봤는데 역시 낙농업에 강한 홋카이도답게 우유 활용한 디저트도 맛있나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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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4 14:11 신고

      홋카이도 산 우유를 고급으로 치더라구요.
      여행 내내 유제품을 많이 먹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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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3 13:05 신고

    일본의 미식가의 천국이라더니 ...
    참 하나 같이 이쁘고 맛있어 보이네요.
    거리가 참 이쁘네요. 우리나라 삼청동 느낌비슷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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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4 14:11 신고

      맞아요. 삼청동이나 인사동 느낌인데
      덜 붐비고 조금 덜 상업화 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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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3 16:54 신고

    미스터초밥왕 주인공의 고향이 오타루죠 ㅎㅎㅎ 와카루는 제가 가보지 못한 곳인데 메모해 놔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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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4 14:12 신고

      맞아요.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초밥을 먹은 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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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4 16:06 신고

    한국에서도 유명한 '르타오(Le Tao)'에 방문하셨나 봐요 :D
    본점이라서 그런지 한국보다 종류가 더 다양한 것 같아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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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4 14:13 신고

      우리나라는 백화점내 코너 정도인데
      본점은 매장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크진 않았습니다. ㅋ
      쿠키를 사왔는데, 한국에서도 팔고 있더라구요.
      물론 가격은 더 비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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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4 17:18 신고

    저도 오타루에서 스시를 먹고 길거리를 구경한 다음 르타오 본점에서 케이크를 먹었습니다. ㅋㅋㅋ
    루트가 비슷해서 재밌어용 +_+ 그치만 넘 배불러서 아이스크림은 못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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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
    2018.02.26 15:27 신고

    오타루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가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아이스크림 같이 나눠먹었다고 쓰신게 너무 귀여우심!! 다른 여행기들도 기대하고있겠숩니당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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