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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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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여행 - 구경하기에 너무 쾌적했던 '이케아 탐페레 (Ikea Tampere)' / 2016.04.20 핀란드 '탐페레(Tampere)' 를 여행하면서 시간이 남았다라기 보다는 저녁 시간에 뭔가 할 게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이케아가 생각났다. 여행을 준비할 때 지도를 보다가 탐페레 외곽에 있는 '이케아(Ikea Tampere)' 를 우연히 보게 된 것. 거리를 확인해보니 버스로 탐페레 시내에서 버스타고 20분 정도? 그리 먼 것도 아니어서 '알고만 있자' 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었다. 그랬는데, 그 기억을 아주 요긴하게 잘 써먹었다. 북유럽의 이케아는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한 번 정도는 가볼만 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생각하기에 북유럽의 가정은 왠지 칙칙하고 무거운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색 배합도 굉장히 예쁘고 괜찮더라 이쪽은 선반 및 수납장 섹션 전체적인 느낌이나 진열 상태가 우리나라의..
핀란드 여행기 - 북유럽 감성을 느껴보자! 탐페레에 위치한 이케아(Ikea) 탐방기 / 2016.04.20 핀란드 탐페레에는 대도시답게 '이케아(Ikea Tampere)'가 있었다. 이케아를 가기 위해서는 '펠라스 카페(Pella's Cafe)' 건너편에 있는 정류장(Koskipuisto F)에서 버스를 타고 약 15~20분 정도 남쪽 외곽으로 나가야 했다. 만약 5 / 33 / 33Y 버스를 타면 좀 돌긴 하지만, 바로 이케아 앞에 내릴 수 있다. 하지만 배차시간이 길어서 타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35 / 50 / 53 번과 같이 자주 오지만, 이케아 근처까지만 가는 버스를 탔다. 우리가 내렸던 곳은 Lempääläntie 라는 정류장이었는데, 앞쪽에 자동차 판매점만 달랑 있는, 국도 변에 있는 시골 정류장 같은 곳이었다. 우리는 그 곳에서 동쪽으로 약 10분간 이동해 이케아에 도착했다. 그리고 ..
핀란드 탐페레 여행 - 고양이가 그려진 '펠라스 카페 (Pella's Cafe)' / 2016.04.20 탐페레를 북에서 남으로 관통하며 흐르는 '탐메르코스키(Tammerkoski)' 하천을 따라 걸었다. 우리는 그렇게 '바프리키(Vapriikki)'에서 탐페레 시내 중심으로 이동했다. 이날은 아침부터 많이 걸었던지라, 이때쯤 되니 배가 고파졌다. 그래서 뭐 먹을만한 것이 있나 찾아보던 중, 왼쪽에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카페를 발견했다. 사실, 버스를 타고 오며가며 몇 번은 봤던, 그리고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 때문에 인상에 남았던 곳인데, 이렇게 마주치니 아니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 카페의 이름은 '펠라스 카페 (Pella's Cafe)'. 출출해서 사진 찍을 생각도 안하고 정신없이 들어간 모양이다. 카페 외관 사진이 없다... 맛있어 보이는 마카롱 하지만 사먹지는 않았다 대신에 이걸 사먹기로 했음 간단히..
핀란드 여행 - 탐페레에 갔으면 한 번쯤 가볼만한 곳 : '바프리키(Vapriikki)' / 2016.04.20 핀란드 '탐페레(Tampere)'에 들린 우리는 시내 구경을 했다. 핀란드를 여행하기 전의 여행지는 작년에 갔던 이탈리아였는데, 그 이탈리아에 비하면 볼 수 있는 것들이 그렇게 많다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시내를 둘러보다가 춥고 힘들어져서 실내로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고, 마침 근처에 박물관이 있어서 그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 박물관이 이 바프리키(Vapriikki)이다. 이 박물관은 여러 박물관이 연합으로 구성된 것과 같은 짜임새가 특징이다. 그래서 3개의 게시물로 정리하고 있는 중이고, 이 글이 그 마지막 게시물. 우리는 자연사 박물관으로 시작해 핀란드 내전을 기록한 'Tampere 1918' 을 지나, 정말 실감가는 모형 동물들이 있는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 부분은 지난 글들에 정리되어 있다. 그..
핀란드 탐페레 여행 - 박물관 '바프리키(Vapriikki)' 둘러보기 - 2016.04.20 이 날, 우리는 탐페레 시내를 걸어다녔다. 핀레이슨 건물을 살짝 둘러보고서는 바로 근처에 있는 '바프리키(Vaprriikki)'로 향했다. 시내 구경은 할만큼 했고, 날도 제법 쌀쌀해서 실내로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러기에는 바프리키가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7개 이상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은 규모의 박물관이 함께 연합하여 있는 형태라서, 뭔가 질리지 않게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 여행을 정리하면서 그 때를 돌아보니, 역시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는 바프리키에 입장해 자연사 박물관과 광물 박물관을 둘러봤다. 그리고 아래의 내용은 이 이후에 우리가 돌아본 곳들. 핀란드 탐페레의 1901년 모습이 담긴 사진우스펜스키 성당과 지금과는 많이 다른모습의 목..
핀란드 여행 - 탐페레 가볼만한 곳, 박물관 '바프리키(Vapriikki)' / 2016.04.20 추운 날씨에 탐페레 시내를 제법 오래 돌아다닌 우리는 추위를 타기 시작했다. 그래서 실내 어딘가를 구경하려 했고, 마침 '바프리키(Vapriikki)'가 인근에 있어서 그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가 바프리키 앞에 도착 했을 때는 박물관 앞은 매우 조용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영업을 안하는 것 같았다. 출입문에 가까이 다가가서야 유리창 너머로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이 보였다. 영업을 하는 걸 확인하니 안도감이 들었다. 들어가자마자 1시 방향에 매표소가 있었다.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저씨는 매우 친절했다. 입장권을 사고 뒤를 돌아보니, 두꺼운 점퍼를 걸어놓을 수 있는 행거들이 있었고, 그 뒤로 사물함이 있었다. 행거들은 마치 옷걸이처럼 그냥 있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잠금장치가 전혀 없었다는 것. '..
핀란드 탐페레 여행 - '핀레이슨(Finrayson)' 건물을 지나 박물관 '바프리키(Vapriikki)' 까지 / 2016.04.20 오늘 우리는 탐페레 시내를 살살 걸어다녔다. 숙소를 출발해 공사 중인 '탐페레 경기장(Tampereen Stadion)'과 들어갈 수 없었던 '탐페레 정교회 성당(Pyhän Aleksanteri Nevskin ja pyhän Nikolaoksen kirkko)'을 지나, '탐페레 기차역(Tampere)'을 찍었다. 그리고는 인근의 '탐페레 대성당(Tuomiokirkko)'을 한 번 둘러보고 거리를 또 걸었다. 이 날 하루만 탐페레 시내를 관통하며 흐르는 하천인 '탐메르코스키(Tammerkoski)'를 여러 번 건넜던 것 같다. 여튼 우리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핀레이슨(Finrayson)'이 시작된 적갈색 벽돌 건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 건물은 지금까지도 멋진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데..
핀란드 여행 - 탐페레 소방서를 지나고, 거리를 걸어 '핀레이슨(Finrayson)' 으로 / 2016.04.20 우리는 '탐페레 대성당(Tampere Cathedral)'을 보고 나서도 길을 걸었다. 탐페레 시내 중 관광지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천천히 산책한다고 생각하고 걸어다녔는데, 괜찮았다. 목적지를 딱 정하고 걸었던 건 아니었고, 방향만 대강 핀레이슨 쪽으로 맞춰서 걸었다. 우연히 탐페레 소방서를 지나게 되었고, 탐페레 중앙을 관통하는 하천인 '탐메르코스키(Tammerkoski)'도 잠시 구경했다. 몇 장의 사진으로 간단히 정리한 포스트. 길을 걷다가 만난 핀란드의 마트 브랜드'씨바' 라고 읽는 이 마트는 탐페레에서처음 봤고 그래서 사진으로 담아두었다 1907년에 완공된 탐페레 소방서이다사진에는 잘 안드러났지만 건물이 약간 반원이다그리고 100년 전의 건물임에도 현대 소방차들이드나들기에 무리가 없어서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