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스물 한 번째 롤 :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Fuji Natura Classica) - 네츄라 1600
사진을 열심히 찍어서 현상했다. 주말에 집에 있을 때가 많아서 출퇴근 길에 많이 담았다. 출근보다는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안한 퇴근 길에 셔터를 더 많이 누른 것 같다, 결과물을 보니까 그러하더라. 출퇴근은 동선이 뻔하기에, 뭔가 다른 모습을 찾으려 했으나, 실패! 더 분발해야겠다. 다음 필름 카메라는 오랜만에 롤라이35를 택했다. 열심히 찍고 있지만, 필름 카메라로는 한 장소에서 두어 장 찍는 게 전부라, 시간이 걸린다. 또 부지런히 찍어야지. 사진에 나온 곳은 광역버스 1004/8600 내부, 광화문 인근, 사무실 바깥 풍경, 우리집, 구미에 위치한 라뷰컨벤션센터, 북한산, 광화문 D타워에 있는 빌스(Bills)와 매드 포 갈릭, 우리 아파트, 한강, 김포 평야, 강화도의 골목들, 황해도 개풍군, 남항..